신생아 트림시키는 이유 필요한 상황 트림 유도 방법 자세

신생아는 위가 작고 소화기능이 약합니다. 또한 먹고 난 후 트림을 시키지 않으면 분유가 역류하는 등 아이가 불편해 할 수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트림시키는 방법과 이유에 대한 내용을 요약하여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신생아 트림시키는 이유 필요한 상황 트림 유도 방법 자세

 

신생아 트림시키는 이유

신생아들은 건강상 별 문제가 없음에도 잘 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아기의 식도가 짧고, 괄약근이 약해서 음식물이 역류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아기가 누워있는 상태로 지내면서 모유나 분유를 먹는 경우, 공기와 함께 음식물이 위로 올라가 토할 수 있습니다. 이때 트림은 위로 들어간 공기를 배출하여 위를 여유 있게 유지해 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트림이 필요한 상황

• 젖병 수유 시: 60~90ml 정도 섭취한 후 트림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 모유 수유 시: 한쪽 수유를 마친 후 트림을 시킨 다음 다른 쪽 수유를 합니다.
• 아기가 충분한 양의 우유를 먹지 않았지만 더 이상 빨지 않을 때.
• 음식물을 먹고 잠든 후 깨어나면 트림을 시킵니다.

 

트림 유도 방법 요약

간략하게 방법을 소개해드리고 아래에서 더 깊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세워서 트림시키기

아기를 세운 자세에서 가슴을 엄마의 어깨에 대고 살살 쓰다듬으며 트림을 시킵니다.

 

엎드려 트림시키기

아기가 목을 잘 가누지 못할 때, 엄마의 무릎에 엎드려 놓은 후 등을 쓸어내립니다.

 

수유 시 공기 주입 방지

아기를 편하게 안아서 약간 비스듬하게 먹이거나, 모유 수유 시 깊숙이 젖꼭지를 물려 빨리게 합니다.

젖병의 경우, 기울여서 먹이거나, 반만 먹이고 트림 후 나머지 반을 먹입니다.

 

트림을 시키지 않아도 되는 경우

트림을 시키는 것이 어려운 경우, 아기에게 이상이 없다면 굳이 트림을 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아기의 행동과 상태를 주시하며 적절한 판단을 합니다.

 

 

신생아의 트림을 유도하는 자세

• 세워서 트림시키기
• 엎드려 트림시키기

 

신생아의 트림을 유도하는 자세

 

세워서 트림시키기

• 아기의 가슴이 엄마의 어깨에 닿을 정도로 세워서 아기를 안고 준비합니다.
• 등을 살살 쓰다듬으며 트림을 시킵니다.
• 아기의 입이 엄마의 어깨에 닿을 수 있도록 거즈 수건을 사용하고, 아기의 엉덩이를 받치되 허리가 구부러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엄마는 서거나 등받이 의자에 편하게 기댄 상태에서 트림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엎드려 트림시키기

• 아기가 목을 잘 가누지 못해 안기가 어려운 경우, 엄마의 무릎에 아기를 엎드려 놓습니다.
• 등을 쓸어내리며 트림을 유도합니다.
• 아빠가 트림을 시킬 때는 턱과 목이 세게 눌려 아기의 숨 쉬기를 방해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수유 시 공기 주입 방지하는 법

• 아기를 편하게 먹이는데 약간 비스듬하게 안아서 먹입니다.
• 모유 수유 시에는 젖꼭지를 깊숙이 물려 빨리게 합니다.
• 젖병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젖병을 충분히 기울여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 트림을 하면서 토하는 경우, 반만 먹인 뒤 트림을 시키고 나머지 반을 먹인 후 다시 한번 트림을 시킵니다.

 

트림 유도를 돕는 육아용품

트림 유도를 돕는 제품으로 실리콘 손잡이를 검지와 중지 사이에 끼워 아기의 등을 부드럽게 톡톡 두드리면서 트림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트림 필요 여부

아기에게 트림이 필요한지 여부는 아기의 상태와 행동을 주시하면서 판단해야 합니다. 만약 아기가 트림을 하지 않더라도 이상 증상이 보이지 않는다면 강제로 트림을 시키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트림을 시키는 것이 아기의 편안한 수유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