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

아이의 잦은 설사 괜찮을까? 대변횟수 대변상태 설사 대처방법

by 홍시엄마 2023. 8. 7.

초보 아이 엄마 아빠들은 아이기의 대변상태에 민감하게 반응할수밖에없습니다. 하루에 한번 많으면 두 번을 보는 어른들과 달리 아이는 많게는 10번까지 대변을 보기 때문에 아기의 건강상태에 대해서 걱정하는 부모님이 많습니다.

 

아이의 잦은 설사 괜찮을까? 대변횟수 대변상태 설사 대처방법
아이의 잦은 설사 괜찮을까? 대변횟수 대변상태 설사 대처방법

 

아이의 잦은 설사 괜찮을까?

아이들의 대변 패턴은 개인마다 다양하며, 분유를 먹이는 경우 하루에 많아야 4회에서 5회, 보통은 1회에서 2회 정도의 대변을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모유를 먹이는 아이는 길게는 1주일까지도 변을 보지 않을 수 있으며, 때로는 10회 정도로 자주 대변을 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분유와 모유의 차이, 모유의 농도, 아이의 소화 상태 등에 따라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변횟수보다는 대변상태

아이의 대변 횟수보다는 대변의 상태와 아이의 평소 상태가 중요합니다. 대변을 잘 보는 아이든 못 보는 아이든, 발열이나 구토와 함께 설사가 발생한다면 바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변의 상태는 평소와 다르게 물색이나 피가 섞여 나온다거나, 특이한 냄새가 나는 경우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대장의 발달이 일어나면서 대변 횟수도 변화합니다. 1세 이상이 되면서 1회에서 2회로 줄어들고, 3세 이상이 되면 성인과 비슷한 패턴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부모님이 아이의 대변 패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건강에 대한 걱정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범위 내에서 아이의 대변 패턴은 다양할 수 있으며, 주요한 것은 대변의 상태와 기타 이상 증상들을 주시하고 필요한 경우 의료 전문가의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사 발생원인

설사는 급성 감염성 설사와 감염 이외의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발생하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급성 감염성 설사의 원인

  • 바이러스성 설사(로타바이러스 등)
  • 세균성 설사(살모넬라, 이질균, 비브리오, 대장균 등)
  • 기생충에 의한 설사 등
  • 감염 이외의 원인으로 인한 설사:
  • 항생제 사용에 의한 설사
  • 장외 감염으로 인한 설사
  • 식이성 설사, 영양 불량성 설사
  • 알레르기성 설사, 면역 결핍성 설사
  • 독성 설사 등

 

병원치료가 필요한 설사

아이가 설사를 하며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즉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설사에 피가 섞여 나올 때
  • 설사를 하면서 복통이 심할 때(특히 2시간 이상 복통이 지속될 경우) 설사가 심할 때 (8시간 사이에 8번 이상 물설사를 하는 경우)
  • 설사로 인해 탈수가 심할 때
  • 기운이 없어 축 처지거나 깨워도 반응이 없거나 아기가 몹시 아파보일 때 생후 3개월도 안된 아기가 열이 나고 설사를 할 때
  • 탈수상태를 의심할 때

 

1세 이하의 아기가 소변을 8시간 이상 보지 않거나 1세가 넘은 아이가 12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는 경우, 입술이 마르거나 눈이 쏙 들어가고 울어도 눈물이 나오지 않는 경우, 피부가 차고 축축해 보이는 경우 탈수상태를 의심하고 병원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를 위한 대처방법

설사 대처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분 공급이 우선

설사로 인해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므로 탈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유 또는 분유로 수분 섭취

모유를 먹는 아기는 모유를 계속 먹여도 괜찮습니다. 분유나 생유를 먹는 아기는 필요에 따라 특수분유로 수유할 수 있습니다.

 

따듯한 미음 시도

이유식을 하고 있는 경우, 필요에 따라 맑은 미음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음식 제한

과자류, 음료 등은 먹이지 않도록 하고, 설사가 일시적으로 멈추더라도 하루, 이틀은 경과를 보면서 일상식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의 건강은 중요하며, 면역력 강화와 올바른 건강 관리가 필요합니다.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특히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니 주의해주세요. 의심스러운 증상이나 건강 이상이 있다면 반드시 의료 전문가의 진단과 조언을 받아야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