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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새마을금고 뱅크런 위험 정부 모든 예금 보장 위기지점

by 홍시엄마 2023. 7. 7.

최근 수개월 동안 새마을금고에서 대출채권 부실과 연체율 상승 등의 위기가 불거져 '뱅크런'이라는 용어가 사용되며 대규모 예금 인출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범정부 대응단을 구성하였습니다. 정부는 고객들의 모든 예금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히며, 행정안전부 차관이 실제로 새마을금고 예금까지 가입하는 등 신뢰 회복에 나섰습니다.

 

새마을금고 뱅크런 위험 정부 모든 예금 보장 위기지점
새마을금고로고

 

금융당국의 방치

그러나 이번 위기의 조짐은 이미 3월에 경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금융당국이 이를 악의적인 루머로 간주하고 방치해 왔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연체율은 6.18%로, 일반 시중은행의 20배에 육박하여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였습니다.

 

뱅크런 위기 지점 

뱅크런 위기가 예상되는 곳은 합병 예정인 새마을금고뿐만 아니라 일부 지점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위기의 주요 원인으로는 부실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새마을금고는 부동산 업종에 대출을 적극적으로 내주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부동산 시장의 침체와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부실 경고 등의 문제가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연체율 상승 이유는 대출금리 인상

또한, 새마을금고가 대출금리를 상승시켜 기업과 개인의 상환 부담을 늘려 연체율 상승을 초래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새마을금고의 대출금리는 지난해 1월에는 연 4.13%에서 올해 1월에는 7.02%까지 치솟았으며, 이후 5월에는 6.39%로 안정화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새마을금고는 전국적으로 1,294곳의 지점이 있으며, 거래자 수는 2,200만 명에 이릅니다. 따라서 이번 위기가 금융 시스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부와 금융 당국은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고객들의 예금 보장과 금융 시스템의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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