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경영상태 확인 연체대출금 유동성비율 경영실태 평가 등급

새마을금고의 연체율 상승으로 인해 이용자들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많은 사람들이 예금을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새마을금고 지점이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며, 일부 지점에서만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금자들이 걱정을 덜기 위해서는 거래하려는 새마을금고 지점의 경영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마을금고로고

 

경영상태 확인

새마을금고 중앙회 홈페이지에서는 각 지점의 경영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사업안내“에서”전자공시”, “전자공시”에서 “정기공”' 카테고리를 찾아가서 거래하려는 지점의 경영상황 공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연체대출금 비율'과 같은 정보를 검색하여 거래 지점의 건전성을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현재는 2022년 말의 경영상황만 확인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연체대출금 예시

다음은 예시를 들어 설명을 돕겠습니다, 서부 지점의 연체대출금 비율이 작년에 5%였다 가정하겠습니다. 현재 비율이 12.2%로 공시되어 있다면. 이는 지난해 말 대비 8.3% 급증한 수치입니다. 반면, 제일 새마을금고의 연체대출금 비율은 2.01%에 불과하며, 우려할 정도는 아닙니다. 연체율이 전체 평균인 6.18%를 넘어선다면 해당 지점의 연체율이 상대적으로 우려스러운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순자본비율과 유동성비율

순자본비율과 유동성비율을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순자본비율은 해당 지점의 기초체력을 나타내는 지수로, 높을수록 해당 지점의 체력이 강하다는 의미입니다. 적어도 4%를 넘어야 하며, 7~8% 수준이 기본적인 안정선입니다. 유동성비율은 예금 이탈 시 해당 지점이 버틸 수 있는 체력을 나타내며, 적어도 50%를 넘어야 안심할 수 있습니다.

 

경영실태평가 등급

더불어 경영실태평가 등급을 확인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입니다. 경영실태평가는 총 5등급으로 평가되며, 1~2등급은 안정적인 상태를 의미합니다. 반면 5등급은 부실한 금고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예금자보호기금

새마을금고 예금은 예금자보호기금에 의해 5000만원까지5000만 원까지 보호됩니다. 타 금융기관과 마찬가지로 예금자보호기금이 설치돼 있어 개인당 5000만 원까지 예금이 보호됩니다. 새마을금고 지점끼리 합병하는 경우에는 5000만 원을 초과하는 예금까지도 보호됩니다.

 

6개월마다 경영상황 공시로 관리감독 부실

다만, 아쉽게도 새마을금고는 6개월마다 경영상황을 공시하므로 현재 시점에서 급격한 악화 상황을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예금 이탈이 발생한 남양주동부 새마을금고의 경우도 6개월 사이에 연체율이 급증한 지점입니다. 이는 행정안정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관리감독이 부실하다는 지적에 기인할 수 있습니다.

 

위 내용을 통해 새마을금고의 거래 지점의 건전성을 파악하고 예금자들은 안정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